스마트폰 이용 동작 인식 물총 서바이벌 게임 발표

▲ 대구대 학생들이 29일 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이보람, 민성희, 서영탁 씨)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대구대(총장 홍덕률)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작 인식 물총 서바이벌 게임으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정보통신공학부 임베디드시스템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서영탁(2), 민성희(2), 이보람(3)씨는 지난달 27일에서 29일까지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HCI KOREA 2016 학술대회-HCI Kids 전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스페이스 뱅뱅(Space Bangbang)’이란 모션 인식 기반의 물총 서바이벌 게임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총 서바이벌 게임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작 인식 기술을 접목한 것.

스마트 폰을 기울이거나 흔드는 체험자의 동작에 따라 게임 상 우주선 물총이 작동되며, 여러 사람이 동시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유수 교수 연구팀 소속인 이 학생들은 한국연구재단과 대구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오 교수는 “HCI(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연구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서 씨는 ”체험형 콘텐츠를 구상하다가 스마트폰 조작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하며 작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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