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들의 기술 노하우·직업윤리 전수…실력·인성 겸비한 자동차 전문가 양성

▲ 아주자동차대학이 지난 2일 (사)대한민국명장회와 기술연구·보급, 실무중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아주자동차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지난 2일 (사)대한민국명장회(회장 최창묵)와 기술연구·보급, 실무중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대인 수석부회장, 강금원 명장, 김기수 명장, 성광호 명장, 우장균 명장, 이광수 명장 등 대한민국명장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술 연구 교류와 현장 실무 중심 기술 전수 △NCS기반의 학생 교육체계 수립 및 취업 지원 △전문 기술과 인성을 갖춘 참된 기술인 양성 △기술 특성교육 인프라 구축 △기술 전문가와 학교기관 협약을 통한 세계수준 기술력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이 대학은 명장들의 기술 노하우는 물론 직업윤리를 교육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신성호 총장은 “우리나라의 산업 불모지 때부터 산업 발전을 이끌고 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최고기술자분들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가 정신 및 명장들의 직업윤리가 학생들에게 전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인 수석부회장도 “국내 최고 자동차 특성화 대학과의 산학교류 협약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학발전을 위해 자동차 분야 20여 명장의 숙련기술 전달과 취업연계, 산업 선도에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바람직한 직업관 정립과 실무중심의 교육을 위해 자동차 분야 명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카텍123의 박병일 명장을, 10월에는 만안자동차서비스의 강금원 명장을 초청해 ‘자동차 명장초청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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