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역량마일리지 고득점 학생들에게 20~50만원 장학금 수여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동의대(총장 공순진) 인재개발처는 4일 오후 4시 본관에서 취업역량마일리지 누적 점수가 우수한 재학생 6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총장상과 더불어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동의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취업과 관련된 일련의 학생 활동과 학교(인재개발처)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소정의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마일리지를 취득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취업역량마일리지 장학금 제도를 지난해 1학기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동의대는 이 제도를 통해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스타트 장학금, 스마일 장학금, 빅토리 장학금 등 3단계로 구분하고, 매년 300여 명에게 장학금(20~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학생들은 △사회봉사 활동 △진로캠프 참여 △나의목표 설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입력 △취업지도 프로그램 참석 △취업교과목 수강 △취업캠프 참여 △구직표 작성 △자격증 취득 △대내외 수상실적 △직무적성 검사 △취업동아리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진규(화학공학과 3) 씨는 대상과 더불어 장학금 50만원을 받았으며, 이태형(화학공학과 4), 권기석(화학공학과 4) 씨가 금상(장학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은상(장학금 20만원)은 이나은(화학공학과 3) 씨와 김지현(기계공학과 4), 신창운(유통관리학과 4) 씨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진규 씨는 “학교 인재개발처에서 제공하고 있는 데일카네기코스, 토익사관학교, 취업캠프, 리더십캠프, 취업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면서 많이 배우고, 더불어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동의대의 체계화 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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