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 학생들로 구성된 '툭치다'팀이 연극 ', ( ) (쉴 사이)'를 공연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와 실용음악학부 학생들이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페스티벌에서 연출상과 음향작곡상을 수상했다.

호원대(총장 강희성)는 지난 2일 오후 2시 대학로 엘림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호원대 학생들이 소속된 공동창작집단 ‘툭치다’팀이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연극 ‘, ( ) (쉴 사이)’를 통해 김국호(공연미디어학부 4) 씨가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류지수(실용음악학부 3), 정예원(실용음악학부 3) 씨가 음향작곡상을 수상했다.

‘, ( ) (쉴 사이)’는 잠을 자는 시간조차 아껴야 하는 경쟁사회에서 ‘휴식’이 존재할 수 있는지, 또 ‘진정한 휴식’은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김국호 씨는 “동기와 후배들과 학창시절 마지막 공연을 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자세히 그리는 연출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창작집단 ‘툭치다’는 서로에게 질문을 하는 연습과정 속에서 배우들의 현존, 개인의 생각, 사유를 토대로 텍스트를 구축하고 무대화 하는 작업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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