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편집위원 위촉, 3년간 논문 게재 심사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차의과대(총장 이훈규)는 백광현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 SCI 학술지 ‘분자의학 저널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분자의학 저널은 분자생물학과 유전자기술, 분자의학 등의 연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과 치료에 기여한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다.

백 교수는 최근 단백질분해조절 효소에 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토대로 추천을 받아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2016년 2월부터 3년간 암 발생학과 단백질분해조절 등에 관한 논문 게재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백 교수는 현재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 PLoS One을 포함한 15개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으로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연구업적을 토대로 2002년부터 국내·외 학회에서 총 22회의 최우수·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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