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안보 교육프로그램 등 시행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군사학부가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는 2016년 나라 사랑 특성화 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나라 사랑 특성화 대학 사업은 애국심, 안보의식, 호국정신 함양 등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학생 대상 나라 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는 전국에서 최종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원광대는 호남권역을 대표해 선정됐으며, 관련 사업 수행을 위해 정부로부터 7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원광대 군사학부는 이에 따라 △호국 안보 관련 강의개설 및 특강 △호국 안보 토론회 및 세미나 △호국 안보 현장 방문 및 견학 △호국 안보 관련 연구과제 추진 등 다양한 호국 안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호국, 안보, 전쟁, 통일 등 4개 분야로 연구 과제를 구분해 안보 공감대 확산을 통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경연대회 형식의 토론회를 개최해 호국 안보 분야 특성화 교육대학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태성 교수(군사학부)는 “대학생들의 안보의식 해이와 안보 불감증에 대한 극복대책이 절실하고, 안보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직시와 체험 및 공감대 확산 필요하다”며 “도덕과 인성 교육을 중시하는 원광대 교육정책과 더불어 전국 최대 규모의 학군단 및 군사학과를 기반으로 확고한 안보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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