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3월 18일까지 참여기관·인력 모집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WISET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이공계 분야 경력단절 여성이 R&D 분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매년 2000만 원 이내,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교육훈련, 멘토링,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원활한 연구현장 적응을 돕는다.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 가족구성원 돌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석·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단 시간강사나 일용직은 예외로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관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의 30% 이상 비용을 추가로 댈 수 있어야 하고 채용인력의 퇴직금과 4대 보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WISET은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161명이 61개 과학기술 연구기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오는 3월 18일까지 홈페이지(www.wiset.re.kr/wedodream)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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