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김성남씨, 플랜트산업협회 교육 통해 현대중공업 입사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교육을 통해 대기업에 입사한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오공대 출신의 김성남 씨는 지난 1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김 씨는 자동차, 조선 등 인기 있는 분야로 취업이 몰리는 상황을 보면서 앞으로 가능성이 높고 희소성있는 플랜트 분야를 도전하게 됐다.

그는 “플랜트 업계 실무자들이 진행하는 강의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20년 이상 현업에서 현직으로 근무한 분들의 경험이라 내용이 더 피부에 와 닿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면접 전형에서 협회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협회 교육을 통해 플랜트 산업에 대한 경향, 전망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산업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플랜트는 다른 산업보다 큰 성취감을 주고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분야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내달 1일까지 제2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플랜트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플랜트 산업과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3일 대전, 24일 광주, 29일 서울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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