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는 24일 대전 한밭대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신임 상임회장에 조흥식 서울대 교수협의회장을 추대했다.

조 신임 회장은 “현재 국공립대가 처한 상황은 단합된 한 목소리를 내도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 “교육부와의 공식 채널을 마련해 소통을 늘리고, 내부에서 보다 좋은 정책을 제안해 교육부 정책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장선출 문제 등 국공립대를 둘러싼 거버넌스 개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해 3월 서울대 교수협의회장에 취임했으며, 국제재활협회(RI) KOREA 의장, 관악사회복지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부임해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정책위원장 △한국군(軍)사회복지학회 초대회장 △한국사회정책학회 회장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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