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인천대가 전국 54개 대학이 응모해 20개 대학을 선정한 2016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대는 오는 3월부터 5년간 최대 25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됐다. 인천대는 최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 인천시와 지원약정서를 교환했다.

사업비 25억원은 연간 5억원씩 지원되며 고용노동부가 사업비의 50%(2억5000만원), 인천시가 25%(1억 2500만원), 인천대가 25%(1억2500만원)를 지원하고, 2년 후 사업시행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성을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통합 체제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선도적인 거점 국립대학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2015 대학알리미 취업률 공시에서 69.6%로 서울대에 이어 전국 국공립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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