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연구 자유’ ‘제도 운영의 자치’ 정신 지켜나갈 것”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경상대 제18대 교수회장에 노규진 교수(수의학과)가 취임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노규진 신임 교수회장은 1986년 경상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수의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8년 경상대 수의산과학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캐나다 구엘프대학(University of Guelph)에서 교환교수, 부교수를 역임했다.

노규진 교수회장은 “‘학문 연구의 자유’와 ‘제도 운영의 자치’라는 교수회 출범 정신을 지키겠다”며 “이는 대학 본래의 이념과 가치 그리고 교수사회의 안녕을 지키는 것과 직결된다. 교수회의 정체성을 지키고, 민주적인 명분과 절차에 따라 진정한 대학다운 모습을 찾고자 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수회의)결합된 의지와 명분, 그리고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가 중요하다. 교수회장으로서 어떠한 질책과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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