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사범대 종합 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대학가에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최우수 사범대학에 선정된 강원대와 대구대, 이화여대 등은 물론 당연한 결과라며 자축하는 분위 기인 반면 고려대와 건국대, 성균관대 등 영역별 우수대학 선정에 그치거나 아예 언급조차 되지않은 대학들의 경우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한편 향후 평가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처럼 국내 사범대학들이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이번 사범대 평가가교육부 자체 평가로는 처 음인데다가 사범대 구조조정과 맞물려 행·재정 지원의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평 가 결과가 교육대학이나 교육대학원 등에 대한 순차적인 교육부 평가 일정 때문에 향후 3- 4년간 은 다시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분위기이다.

한양대 김임득 사범대학장(영어교육)은 이와 관련 "다른 대학에 비해 교육 차원의 투자도 많이 한 우리 대학이 5개 영역 가운데 하나도 들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자세한 내용 은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조만간 개최될 전국 사범대 학장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강원대는 교육과정과 수업, 교수, 학생 등 4개 부문에서, 대구대는 학생과 행·재정 분야에서 각각 영역별 최우수 사범대로 선정됐다. 서울대는 교수 영역에서, 이화여대는 교육과정, 교수, 행·재정 부문에서 각각 영역별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표 참조)

사범대 평가결과 (총점 및 영역별)

종합(총점)

교육과정

수 업

교 수

학 생

행/재정

강원대
대구대
서울대
이화여대

강원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강원대
건국대
성신여대
제주대

강원대
교원대
서울대
이화여대

강원대
경남대
대구대
성균관대

고려대
공주대
경상대
대구대
부산대
이화여 대

특히 대구대는 점자교과서 개발, 점자도서관 운영 등 특수교육을특성화시켜 모범사례로, 이화여대는 부속학교와의 실질적 교류 및 교과교육 강화를 통해 사범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 를 받았다.

전국 40개 사범대(국립 13개. 사립 27개)를 상대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 수업, ,교수, 학 생, 행·재정 등 5대 기본 영역과 특성화, 정성적 평가 등 추가 2영역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최우수, 우수, 양호, 미흡의 4단계로 나뉘어 각 대학에 통보될 예정이다.

(표) 사범대 평가 결과(총점 및 영역별)

| 종합(총점) | 교육과정 | 수업 | 교 수 | 학생 | 행.재정 | | 강원대 | 강원대 | 강원대 | 강원대 | 강원대 | 고려대 | | 대구대 | 성균관대 | 건국대 | 교원대 | 경남대 | 공주대 | | 서울대 | 이화여대 | 성신여대 | 서울대 | 대구대 | 경상대 | | 이화여대 | 인하대 | 제주대 | 이화여대| 성균관대| 대구대 | | | | | | | 부산대 || | | | | | 이화여대| E TX1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사범대 종합 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대학가에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최우수 사범대학에 선정된 강원대와 대구대, +이화여대 등은 물론 당연한 결과라며 자축하는 분위 기인 반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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