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주얼리디자인 부문 4년 연속…올해 총 2억원 추가 지원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2016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패션·주얼리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사업 부문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올해 총 2억여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측은 2017년 2월까지 주얼리디자인과를 중심으로 35개 기업과 연계해 △패션주얼리 CAD디자인 △사무행정 △경영 △무역 △생산관리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재학생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현장실습, 전공관련 자격증 2개 이상 취득 등 현장실무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지역의 경제 발전을 견인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차세대 지도자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동환 패션주얼리커플링사업단장은 “4000여 개의 전북 기업 대부분이 전문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반면, 젊은이들은 안정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타지로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대학의 현장중심 실무교육 과정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대학생들의 취업 향상을 지원하는 등 전라북도의 명품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전북도가 주관하는 맞춤형 대학생 취업교육사업이다.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의 불균형해소를 위해 전북도와 대학, 기업이 연계해 해외유턴기업 및 도내기업의 인력수요에 따라 맞춤형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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