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인력 안정 공급…산학협력 구심점 역할 기대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및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총 10곳을 새로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는 1곳 당 연간 5억~8억 원의 지원금이 최대 6년간 지원 된다. 그랜드 센터에는 1곳당 10억~20억 원 씩 최대 8년간 지원된다.

산업계와 정책 수요를 반영해 8개 센터는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전파 응용, 클라우드 컴퓨터 등 분야에서 지정공모로 선정한다. 2개 센터는 자유공모이다.

ICT 연구센터는 ICT 산업과 다른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ICT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관이다.

센터는 ICT 분야의 고급 인력 안정적 공급과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연구를 통한 산학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는 ICT 밀집 지역에 설치하는 지역거점 연구센터이다. 중소‧중견 기업과 대규모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ICT 기술 개발 및 창의적 고급인재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15일 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www.iitp.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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