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교과목 개설, 이론·실습과정 운영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는 올해 신입생부터 SW기초교양 교과목을 한 과목 이상 필수 이수하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SW기초교양은 총 7개 교과목 54개 강좌를 운영한다. 1학기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세상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응용 프로그래밍을, 2학기에는 △프로그래밍의 시작 △컴퓨터적 사고능력 △소프트웨어의 생태계를 개설한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활용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배우고 각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한다. 다양한 실습과 창의적 과제를 강조한 수업을 실시해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도 향상시킨다.

가천대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계열·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3단계 SW 기초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난이도도 조절했다.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담당 교수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강의평가 만족도를 평균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담당 교수와 강사를 대상으로 SW우수강사를 선정하고 비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례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켜 다른 SW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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