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좋은 수업에 대해 싶이 고민하고 설계 할 수 있는 기회”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국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예비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1회 좋은 수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좋은 수업 경진대회’는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각 단과대학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개 강의 분량의 수업지도안을 제출해야 한다. 수업 지도안은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이 강조된 활동중심수업으로 최대한 자세히 작성해야 하며,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수업 대상이 중학생인 경우에는 45분, 고등학생인 경우에는 50분으로 구성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는 제출한 수업지도안 중 일부를 15분 분량의 수업으로 구성해 모의 수업 시연을 진행한다. 본선 경연대회를 통해 사범대학, 단과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에서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시상한다.

서류 제출기간은 5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다.

이현숙 교수(교직과)는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좋은 수업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실제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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