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원 국고 지원으로 ‘국제적 수준의 SW전문가 양성’ 목표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23일(수) 오후 4시30분,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충남대학교 SW중심대학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오덕성 총장과 최훈 사업단장, 사업단 교수, 미래부 관계자 등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다.

충남대는 최장 6년간 총1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돼 국내 SW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임을 인정받은 동시에 국제적 수준의 SW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충남대는 글로벌 수준의 SW전공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외 산업체 및 연구소 인력으로 구성된 교과과정혁신위원회 운영 △해외대학(미국 퍼듀대학) 교육 연수와 해외 기업에서의 인터십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산학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단계적, 장기적인 산학프로젝트를 강화한 교과과정체계 운영(멘토 프로젝트, 인턴십, 종합설계 교과목 운영) △산업체 멘토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UPJP(Under-Post Graduate Joint Project)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실전역량 강화에 나선다.

더불어 대학 및 지역사회의 SW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 초중등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SW교육 △충남대 비전공자 SW교육 의무화 △SW인프라(4개 SW실습실) 구축 △6개의 신규 SW연계 전공 등을 추진한다.

최훈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최근 알파고가 일으킨 신선한 충격에서 볼 수 있듯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에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최일선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구글같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채용할 수준의 국제적 SW전문가들을 다수 양성해 국내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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