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우 팔로우샵 대표(왼쪽)이 22일 서울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는 22일 오전 대학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김선욱 팔로우샵 대표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선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가치와 목표의식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며 똑같은 고민을 하면 결과도 같아진다”라며 “남을 따라가서는 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서 농부가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것처럼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통의 과정을 거쳐야 창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라며 “세상에서 쓸 에너지를 학창시절 동안 쌓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선욱 대표가 운영하는 팔로우샵은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누구나 판매자, 구매자가 될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팔로우샵을 통해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으며, 판매자와 구매자 간 중개, 판매를 통한 기부 등이 이뤄진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내달 5일에는 배철현 서울대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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