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인간 존엄의 가치 제대로 보장돼야”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서울대(총장 성낙인)는 23일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다양성 위원회를 설립하고 창립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외국인‧장애인 등 학내 소수자의 배려를 목적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다양성 비전 공유 △다양성 논의 활성화 △대학공동체 구성과 운영의 다양화 △학문‧교육 활동의 다양화 등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총장 직속 기구로 교무처장‧학생처장‧교수협의회장‧여교수회장‧학생‧외국인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선 다양성환경 설문조사와 연례백서 발간, 관련 교과목 개발, 포럼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성낙인 총장은 축사에서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인간 존엄의 가치가 제대로 보장돼야한다”며 “다양성위원회 활동으로 서울대에 이러한 가치가 터를 잡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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