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창업문화 확산과 기술사업화 위한 MOU 체결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서울과기대(총장 김종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가 지난 17일 ‘창업문화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융합을 통한 인재양성, 지속가능한 창업교육 생태계 구축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 기관은 ‘창업문화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동진행 △청년창업 및 창업동아리 지원 △취업 및 진로교육 공동 기획 등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과제를 함께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청년창업에 필요한 양 기관의 인프라 공유 및 인적교류 △창업문화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창업관련 행사의 공동기획 및 운영 △취업 및 진로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진행 △창업카페 등 창업동아리 지원 및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 공동 협력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을 위한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우선 자율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과 ‘초·중·고생을 위한 기업가정신프로그램’을 공동운영키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창업현장실습, 창업멘토링 등으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과기대 재학생들의 창업마인드와 분위기 조성을 통한 창업활성화 및 초·중·고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창업교육 생태계 구축 및 창조경제 실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1910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세워진 ‘공립 어의동실업보습학교’를 모태로 106년의 창학역사를 자랑한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대학 취업률 1위(졸업생 2000~3000명 규모 4년제 기준), 한국연구재단 발표 ‘교수 1인당 논문게재 실적’ 전국 1위, 권익위 발표 ‘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종합평가’ 전국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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