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꿈과 행복의 교육, 산업체 맞춤형 교육, 능력중심사회 교육의 3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정부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지역 우수인재의 수도권 유출, 지방경제의 쇠퇴 등으로 지방대학의 위기감은 훨씬 심각하며, 세계적인 채용의 흐름 자체가 능력중심, 직무중심으로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NCS라는 이름 자체는 바뀔 수도 있을 것이나 현 정부가 끝나도 NCS는 시대적 흐름이기에 대학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과 운영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야 합니다.

특히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강화로 대학의 특성화된 강점분야를 발전시켜 취업에 강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NCS 유보분야 학과를 포함한 전체 학과가 NCS 실무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평가를 통한 환류체계를 갖추어 차별화된 국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제교류 교육의 지속적 확대, 국내외 산학연계 학습 및 해외 현장학습 강화, 국내외 맞춤형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육성시키고,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여 결국에는 국가 경제 발전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여 대학이 정부 정책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17년부터는 전문대학도 4년제 대학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전문대학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사업’이 신설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에 수요자 맞춤형 주문식교육 운영을 위하여 NCS기반 주문식 교육과 현장실무 중심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기반 트랙제 운영에 주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들은 정부에서 현재 지원하고 있는‘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향후 실시될‘전문대학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사업’등과 같이 국고 보조 사업을 수행하면서 NCS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정착과 전문대학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부에 항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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