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N PS 2016 정책제언]윤승진 숭의여자대학교 총장 “대학을 통한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
[UCN PS 2016 정책제언]윤승진 숭의여자대학교 총장 “대학을 통한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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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6대 교육개혁 과제중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강의형식이 아닌 실제 교육활동을 위주로 수업을 운영하고,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교육부는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한 진로체험 활동을 연 2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며 학교당 평균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중학생들이 참여할 직업 체험처가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고 관련 예산과 프로그램도 크게 미흡한 편입니다.

대학은 전문 직업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각 대학에 이미 잘 갖춰진 NCS 기반 교육과정을 토대로 실습실과 기자재를 활용하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면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조기에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미래의 예비 수험생을 위한 훌륭한직업기초 교육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대학은 자유학기제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재학생들에게도 진로에 대한 고민과 나아가 취업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정부의 자유학기제 정책이 이벤트성 실험이 아닌 지속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정착되기 위하여 대학은 새로운 직업군에 맞는 다양한 직업체험 교육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정부는 획일적이고 줄세우기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국가의 전문직업인력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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