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만교 영남이공대학 부총장(오른쪽)과 이동화 한영모터스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영남이공대학(총장 이호성) 자동차과에 아우디반이 개설된다고 29일 대학이 밝혔다.

이 대학과 대구‧경북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한영모터스(대표이사 김종현)는 지난 25일 산학교육협약을 체결, 자동차반 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아우디반을 개설하기로 약속했다.

학생들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총 16시간의 아우디 특별과정 수업을 이수하며, 하계방학 중 4주 간의 현장실습과 2학년 2학기 16주 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 한영모터스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

한승철 교수는“이번 아우디반 신설은 양질의 일자리를 추구하는 대학과 유능한 인력의 확보라는 기업의 이해가 잘 맞아떨어진 맞춤식 교육의 성공사례”라며 “자동차과는 이미 지난해 벤츠반 신설을 통해 10명의 학생들을 취업에 성공시켰다”라고 말했다.

이동화 한영모터스 본부장은“산학협약을 통해 유능한 전문 인력을 미리 확보한다면 아우디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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