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카대학 “교육에 대한 헌신과 세계 평화에 지대한 공헌 높이 평가”

▲ 29일 일본 소카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박재규 총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29일 오전 일본 소카대학 본부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동경 하치오지시에 위치한 소카대학(학장 바바 요시히사)은 이케다 다이사쿠 SGI(국제창가학회) 회장에 의해 지난 1971년 설립된 4년제 종합대학이다. 경제학부·경영학부·법학부·문학부·교육학부·이공학부·간호학부·국제교양학부 등에 총 8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명문사학으로서 미국 캘리포니아에도 캠퍼스를 두고 있다. 

바바 요시히사 학장은 수여식을 통해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그동안 교육에 대한 헌신하고 세계평화에 대해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소카대학은 우리대학의 창립 이념과 맞는 박재규 총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에서 40여 년간 교수와 총장직을 맡았으며 △통일부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남북정상회담추진위원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북한대학원대 총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대통령자문 통일고문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 굵직한 자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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