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연계체계 구축·협력 강화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동명대(총장 오거돈)는 지난 29일 국제교육관 204호에서 울산 중산일반산업단지협의회(회장 이재현 ㈜대원산업 대표)의 장학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를 계기로, 동명대와 울산 중산일반산업잔지협의회는 산학협력 연계체계 확산을 통한 신규 협의회 가입, 산학실용교육 및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강화를 본격화한다.

울산 중산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체와의 단합도모 정보공유 네트워킹 활성화 △기업체 애로사항 건의 및 해결 방안 논의 기구 필요성 증대 △기업체의 공동 판로개척 및 기술력 향상 등 자생력 향상 구심점 역할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11월 4일 통합창립했다.

울산 북구 중산동 일원 49만1000㎡의 규모로 2007년 착공해 2014년 연말 준공된 울산 중산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유치업종은 자동차 관련 제조업, 기타기계장비제조업으로 현재 입주업체는 61개사에 이른다. 사업비 1094억원을 들여 건립한 중산일반산업단지는 매곡산단, 모듈화산단과 함께 울산 자동차부품산업 3대 축의 하나다.

동명대는 또 29일 오후5시30분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등 300여명의 기업인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거리·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족회사 한마당’을 열었다.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단장 신동석)의 이번 행사는 오거돈 총장의 개회사, 신동석 LINC사업단장의 LINC사업 소개에 이어 ㈜대성종합열처리 정해룡 연구소장(이사)이 산학협력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리얼코코 김정훈 본부장,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김현주, 경영학과 설선, 냉동공조공학과 임준오학생의 ‘중국인유학생 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성과 발표, 유비시스㈜ 이희중 대표이사의 더블 멘토링 성과 발표와 만찬도 이어졌다.

중국인유학생 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란, 동명대 재학생과 동명대에서 학업중인 중국인유학생이 협력하여 중국현지 또는 국내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양면으로, 국내기업의 중국내륙시장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블멘토링이란, 재학생 1명당 교수와 교외기업인 1명씩 2명의 멘토가 취업과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융합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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