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밭대(송하영 총장)는 사무국 총무과 팀장 오규진 씨가 최근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 씨는 생명나눔 봉사 일환으로 지난 1997년 12월 첫 헌혈 이후 이달까지 헌혈 100회를 달성했으며, 헌혈해 모은 헌혈증도 기부해 왔다. 

오 씨는 “얼마 전 헌혈자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이웃과의 나눔인 헌혈봉사에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는 지난해 9월부터 헌혈 100회 이상 다회헌혈자를 위한 적십자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신설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는 그동안 헌혈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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