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밭대(송하영 총장)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생애주기적 창업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한밭대 창업지원단(단장 정화영)은 교과과정에 창업교육을 융합한 ‘All 1800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해 창업가적 실행력을 갖춘 도전적 인재를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

‘All 1800 스타트업’은 신입생 모집정원 1800여 명 전체를 대상으로 생애주기적인 창업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의미에서 탄생했다.

학생들은 교양 필수 과목인 ‘진로설계(2)’의 수강 신청을 통해 ‘All 1800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1박 2일 합숙기간 동안 사업아이디어 도출, 사업기회 조사 및 시장분석, 사업아이템 제안서 등 발표와 평가를 통한 아이템 검증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4월 첫째주 1회차 캠프를 시작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5개 단과대학, 22개 학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화영 창업지원단장은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내는 물론 지역사회에서의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실전 창업과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밭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대학 창업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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