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권역별 거점 창업보육센터(BI)로 지정돼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삼육대 산학협력단을 북부권(도봉, 노원, 강북, 성북) 거점 BI로 재선정하고 연장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늘 11월 30일까지며, 8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지역 권역별 거점 BI 운영 사업은 2012년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서울의 4대 권역에 거점 BI를 지정해 800여개에 달하는 센터 입주기업의 사업화를 돕고 BI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 BI는 2000년 중소기업청 지정을 받아 15년간 경쟁력 있고 준비된 벤처기업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거점 BI로서 북부권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획 프로그램(비즈니스모델 세미나, 온라인시장조사 지원) △공통 프로그램(경영/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 및 제품 인증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권역 BI 정보공유) △자율 프로그램(세무/회계 지원) 등을 운영해 창업을 지원한다.

현재 서울 북부권에는 7개의 대학센터, 3개의 자치구센터, 2개의 연구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외에 서울TP, 아스피린센터 등의 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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