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교문위원장, 김태년 간사 등 당선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20대 국회에 입성하는 19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은 15명으로 확인됐다. 30명의 교문위원 중 23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새누리당 7명,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당 1명이 당선됐다.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에 출마한 박주선 교문위원장(국민의당)은 54.7%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총선 전 여론조사에 이어 출구조사도 1위하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예상됐다.

직전 교문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경기도 부천시원미구을)는 42.8%의 득표율을 기록, 35.9%에 그친 새누리당 이사철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당선됐다.

성남수정에 출마한 김태년 야당간사(더불어민주당)는 44.6%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윤재옥 후보(대구 달서구을), 김학용 후보(경기도 안성시), 박대출 후보(경남 진주시갑), 박인숙 후보(서울 송파구갑), 유재중 후보(부산 수영구), 한선교 후보(경기도 용인시병), 염동열 후보(강원도 태백 횡성 영월 평창 정선)가 당선됐다.

용인시정 지역구에 출마한 이상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에 13.1%포인트 차이로 참패했다. 문대성 후보, 박창식 후보, 서용교 후보도 낙선했다.

여당간사인 신성범 의원과 대학구조개혁법을 대표발의한 안홍준 의원은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종훈 의원과 정윤숙 의원은 경선탈락, 김회선 의원은 불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년 간사를 비롯해 도종환 후보(충북 청주시흥덕구), 박홍근 후보(서울 중랑구을), 설훈 후보(경기도 부천시원미구을), 안민석 후보(경기도 오산시), 유은혜 후보(경기도 고양시병), 윤관석 후보(인천 남동구을), 조정식 후보(경기 시흥을)가 20대 국회에 재입성 한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후보(서울 관악갑) 도 국회 입성이 좌절됐다. 지난달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에 앞섰지만 1239표 차이로 패했다.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부산 사상구)도  무소속 장제원 후보에 1869표 차로 패했다.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의원은 경선탈락, 유인태 의원은 컷오프 탈락으로 20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경기도 안양시동안구을에 출마한 정의당 정진후 후보는 19%의 득표로 3위에 그쳐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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