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테이프커팅 장면 (제공=인천대)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인천대는 15일 송도 미추홀캠퍼스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을 총장,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이주호 인천시 경제산업국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전국 54개 대학 중 20개 대학을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선정했다. 인천대는 올해 3월부터 고용노동부, 인천시 등의 지원을 받아 최대 5년간 25억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성을 총장은 "인천대는 2015년도 공시취업률 69.6%로 거점 국립대학 대비 2위, 수도권 2000명 이상 주요대학 중 6위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둔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대학의 역량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인천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인력을 양성해 달라"면서 "청년 취업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하는 센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 미추홀캠퍼스 별관 B동 510호에 위치한 인천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진로취업지원관 7명이 상주하며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등을 제공한다. 학교와 노동시장 간 원활한 연계를 목적으로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 대학의 청년, 졸업생들이 쉽게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 등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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