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사업단 추가 인센티브 4800만원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제주대 컨소시엄 사업단이 최근 교육부가 지원하는 ‘창의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9일 제주대에 따르면 제주대, 전남대, 전북대, 원광대로 구성된 컨소시엄 사업단이 전국 20개 사업단(단독 8개, 컨소시엄 12개) 중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A등급 4개, B등급 12개, C등급 4개로 평가를 받았으며, 이중 단독 2, 컨소시엄 2개 사업단이 A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 4.8%인 48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기술창업, 기술이전, 전담인력 채용, 실용화시작품, 지식재산 재설계 등을 통해 대학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허 등이 사장되지 않고 실용화되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주대는 실용화개발 2건, 전략분야 기술이전 건수 206%증가, 기술이전 수입 234%증가 등의 뚜렷한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제조업 기반과 기업 수가 부족한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특화형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의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은 지난 해에 선정되어 3년간 지속되는 사업으로 최근 주요 산학협력 사업에 평가지표로 대두되고 있는 기술사업화와 창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부 재정지원 사업 최초로 공개평가를 시행하는 등 대학 지원 사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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