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 학생들이 임플란트 식립 장비로 치과통합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전문대학 최초로 치과통합교육을 시행 중이다.

이 대학 치과교육지원팀은 18일부터 5일 간 치위생과 18명, 치기공과 13명 등 3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학교병원 2관 강당에서 임플란트에 대한 심화교육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5~6명씩 조를 이뤄 임플란트 환자 사례를 분석하고 임플란트를 모형에 식립하는 작업을 실습했다. 이후 임플란트 종류별로 본을 뜨는 작업, 보철물을 제작하는 과정 등을 이어갔다.

이상훈 씨(치기공과 3)는 “임플란트를 모형에 직접 식립 하면서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게 됐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광식 치과교육지원팀 팀장(치기공과 교수)은 “2014년부터 실시한 치과통합교육의 목적은 상대 학과의 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치과진료실과 기공실에서 환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라며 “학생들은 정규 과목 이외에 추가로 듣는 수업이라 피곤 할 텐데도 불구, 매우 만족해하며 해마다 수강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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