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신영 대표이사 “어려운 형편의 학생에 힘이 되길”

▲ 성낙인 총장(왼쪽)이 20일 이창희 동문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서울대(총장 성낙인)는 신영 이창희 대표이사가 최근 ‘박순근 어머니 양지 장학기금’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는 이 대표의 형인 이창화 동문이 조모를 기리며 2011년 4억 원을 기부해 장학기금을 만든 것에 뜻을 더한 것이다.

이 대표는 “부친께서 평소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이 특별해 자식 된 도리로서 기금을 설립하고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형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20일 총장실에서 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 총장은 “형제 동문의 뜻을 받아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선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히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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