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가/다군 최종 등록자 기준, 수의예과>기술경영학과>응용통계학과 순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5학년도에 이어 2016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결과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입시결과는 정시전형과 수시모집 KU자기추천전형, KU논술우수자전형이다. 2016 수시 결과에는 모집단위별 경쟁률, 최종등록자의 학생부 등급 평균과 최저 기준이 공개됐고 정시 결과에는 모집단위별 경쟁률, 최종등록자 중 상위 80%의 수능 백분위 종합 평균과 영역별 평균이 공개됐다.

2016학년도 건국대 정시 가/나군 최종등록자 중 상위 80%의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평균은 수의예과가 9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술경영학과 92.4점 △응용통계학과 91.9점 △융합인재학부 공공인재전공 91.9점 △경영학과 91.7점 △부동산학과 91.6점 △경제학과 91.4점 △문화콘텐츠학과 91.4점 △행정학과 91.3점 △사학과 91.3점 △국제무역학과 91.2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91.2점 등이었다.

다군에서 가장 높은 입결은 예술디자인대학 영화 애니메이션학과 연출제작전공으로 평균 93.3점을 기록했다. 이어 △경영학과 평균 93.2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3점 △지리학과 92.8점 △영어영문학과 92.4점 순으로 높았다.

수시전형의 경우 KU자기추천전형의 학생부 교과 등급 평균은 수학교육과 1.5, 영어교육과 1.7, 화학공학과 1.7, 문화콘텐츠학과 1.9, 산업공학과 2.0 등의 순으로 높았다. KU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등급 평균은 수의예과가 1.8로 가장 높았고, 문화콘텐츠학과 2.9, 화학과 2.6, 정치외교학과 2.9, 경영학과 2.9, 기술경영학과 2.9, 글로벌비즈니스학부 2.9 등이었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2015년에 이어 2016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결과를 공개해 수험생들이 올해 2017학년도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참고가 될 것"이라며 "다만 수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전면 폐지와 KU학교추천전형이 신설됐고, 정시에서는 일부 모집단위에 모집군을 변경하는 등 변화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외에 다른 전형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피해야 하고,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과 경쟁률이 차이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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