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교육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

▲ 김희수 건양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26일 열린 ‘2016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시상식에서 글로벌 인재교육부문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 사진 왼쪽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이다.(제공=건양대)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26일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시상식에서 글로벌 인재교육부문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

김 총장은 지난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같은 상을 받았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을 거쳐 연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 1962년 김안과병원을 개원한 뒤 동양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육영사업에도 뛰어들어 1991년 건양대를 설립해 2001년부터 총장으로서 건양대를 맡아오고 있다.

김 총장은 국내 최초로 학생중심 팀 프로젝트와 대학원식 토론수업을 진행하는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했고, 올해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체제를 도입,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업과 문화 혜택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매주 사회 저명 인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건양대를 찾아와 특강 및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 총장은 “다시한번 글로벌리더상을 받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글로벌리더란 단어에 맞게 세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2016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로 임채윤 중소깅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창의 경남 진주시장 등 모두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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