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가족이 모두 연등 되어 세상을 환히 밝히기를”

▲ 2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정각원 스님과 교직원, 학생, 일반신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 연등 점등식이 개최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스님, 교직원, 학생, 일반신도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과 헌등, 헌화, 봉축사 및 법어,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원 총장은 봉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어둠의 번뇌를 물리치고 진리의 광명을 밝히는 것”이라며 “오늘 밝히는 아름다운 연등처럼 동국 가족이 모두 연등이 되어 이 세상을 환히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4일 교내 정각원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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