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생 국세행정 현장경험 제공키로

▲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오른쪽)과 대구지방국세청 서진욱 청장이 지난 26일 대구지방국세청에서 대구·경북 지역 인재육성 등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대구광역시로 이전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서진욱)과 지난 26일 대구정부합동청사에서 ‘국가근로장학사업 등 지역인재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근로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세행정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

한국장학재단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에게 근무환경이 우수한 지방청에서의 현장 직업체험을 통한 취업역량 향상 등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제도(ICL) 개선을 위해 현장의 의견 등을 공유하는 등 대학생들의 건전한 상환이 가능하도록 협력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곽병선 이사장은 “올해 대구지방국세청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정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국가근로장학사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대학생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장학사업이다. 매년 장학수요가가 늘어남에 따라 예산도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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