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연구의 개척 및 공헌 공로… 상패와 1억 원 상금 수여

▲ 왼쪽부터 조봉래 대진대 석좌교수, 박수영 서울대 교수, 정기준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제25회 수당상 수상자에 조봉래 대진대 유기화학부 석좌교수, 응용과학 부문에 박수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인문‧사회 부문에 정기준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산업보국과 인재 육성을 위해 수당재단을 통해 1973년 제정한 상이다.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은 제25회 수당상 시상식이 5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2층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들에겐 상패와 함께 각각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 석좌교수는 이광자 표지자를 최초로 개발해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을 실시간으로 영상화 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분야 연구의 개척자로 세계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교수는 농도소광 현상을 극복한 초분자 형광체 및 고성능 유기반도체 개발과 에너지 전이를 극복한 분자 픽셀, 고발광성 인광소재개발을 통해 유기광전자재료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정 명예교수는 국내 계량경제학과 수리경제학의 선구자로서 검정이론, 기본경제 제개념의 엄밀한 수리적 정립에 성공했다. 한국계량경제학회 창립 및 세계계량경제학회 극동대회 주도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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