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학생부종합전형 확대… SW특기자 전형 신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수시 1960명, 정시 1096명 등 3056명을 선발하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숭실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종전 651명에서 808명으로 확대하고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해 2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을 387명에서 349명으로 축소했다.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에서 신설하는 SW특기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하고 학생부종합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017학년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과 학생부종합평가를 반영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정시 전형방법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정시 일반전형은 기존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수능 100%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등 자세한 사항은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iphak.ssu.ac.kr)를 참고하거나 입학관리팀 전화(☎ 02-820-0050~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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