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창의인성교육 앞장

▲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이 29일 대구한의대 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됐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왼쪽부터 7번째)과 김병찬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8번째)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경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달 29일 학술정보관에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및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대학은 2014년 이후 경상북도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 영천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 했으며, 경산교육지원청은 3월 대구한의대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의 개소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각 단과대학들과 협조해 한의사‧물리치료사 직업체험, 침구·경혈학 체험, 칵테일 만들기 등 42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도, 예절교육, 관복체험, 약첩싸기, 전통민속놀이, 사물놀이 등의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역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단 모집 △학생 및 학부모 진로특강·진로교실 △진로박람회 및 진로체험 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변 총장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탐색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겠다”며 “함께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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