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공현정 기자] 인천대는 한태준 해양학과 교수가 대한환경위해성·보건과학회 제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리버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인천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해양학과 학과장과 기초과학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다. 인천대 해양 RIS 사업단 단장, ISO 국제표준화기구 한국전문가 대표 등을 역임했다.

대한환경위해성·보건과학회는 국민건강과 밀접한 환경보건과 환경생태계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학회로 2008년 설립됐다. 매년 국제학술대회와 워크숍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SCOPUS 등재 학술지 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 Science (ToxEHS)를 국제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발간하고 있다.

한 교수는 “대한환경위해성·보건과학회를 명실공히 국내 환경 및 보건 분야를 선도해 세계가 주목하는 우수 학회로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미래 학자를 배출하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환경의 질 향상과 국민 건강 및 행복 지수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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