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잠실역사…전문대학생들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전문대교협)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와 주요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문대학생들은 어린이대공원역(7호선)과 잠실역(8호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예술·공연 등을 펼친다.

주 프로그램은 △꽃, 동물 등을 만들어주고 함께 체험하는 ‘풍선아트’ △‘K-pop' 공연 △캐리커처 그리기 △꽃 상자 만들기 체험 △레인보우 타투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중에 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능 기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교협은 앞으로 전국 7개 지하철공사와 MOU 체결을 하고 관련 행사·공연을 전국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우 회장은 “전부터 시민들의 손발이 되는 지하철 공간을 더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채우면 어떨까 싶어 이번 일정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 행사에서 전문대학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역사를 시민들의 감성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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