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권 미래항공분야 인력양성 대학 발돋음”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경운대(총장 장주석)가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약 4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대학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항공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특성화 학교 1위권 대학으로 당당히 올라서겠다는 방침이다.

경운대는 프라임 대형 유형에 지원해 ‘하늘영토 확장을 책임지는 미래항공분야 인력양성’이란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대학은 262명의 정원이동을 계획했다. 항공기계공학과와 무인기공학과를 152명 규모로 신설했으며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 정원을 각각 20명씩 늘렸다.

대학은 항공분야 인력 양성 전국 3위의 실적을 바탕으로 항공분야에 대한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항공운송분야에 대한 인력부족 현상 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항공기 제작 분야와 항공 서비스분야를 주축으로 항공ICT, 기계시스템, 항공 운송 및 지원서비스, 수직 이착륙 무인기, 항공우주, 첨단 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 계획을 국가 미래 유망 신산업 및 지역 유망 신산업과의 발전 방향과 일치 시켰다.

경운대는 2WINNER(교육운영공동체)를 구성, 산학연관 개방형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우주산업 선도 기관, 경북 창조경제협력센터와 항공작전 사령부와 같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군의 핵심수요 반영과 현장의 적합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은수 기획처장은 “프라임 사업비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도출해 항공분야에 적합한 직무기반 역량도출에 집중 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조기에 정착해 사업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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