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부산외대(총장 정해린) 한국어문화학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함께 배우는 문화수업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남광종합복지관에서 최은숙 부산외대 학부전공 담당교수와 송경미 남광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이 지도로 진행된다.

올해 1학기부터 도입된 부산외대 서비스러닝강좌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의 이해> 강좌 수강생이 대상이다.

현재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의 문화이해와 음식체험이 진행됐으며, 파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의 문화 수업도 예정돼 있다.

권오경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 단장은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나 세계문화 이해와 자국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사회 통합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 부산외대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함께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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