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8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 서울시 인재개발원(원장 안준호),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이 공동주최하는 2016 도시인문학 강의 '5감의 도시, 서울 : 미추(美醜)'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서울시 인재개발원 숲속 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2013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도시인문학 강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인문학적 가치를 배우고 그 속에서 서울의 가치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을 다양한 감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오감에서 오는 서울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논함으로써 도시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첫 강의는 <명리, 운명을 읽다>의 저자 강헌의 '명리로 읽는 도시, 그리고 나'로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이정모의 '도시 생명체의 공생과 진화', 다음달 1일에는 이욱정의 '요리 역사로 보는 도시', 다음달 15일에는 최지아의 '도시를 풍요롭게, 한식문화기행' 순으로 진행된다.

도시인문학 강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무료 강의로 서울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i.re.kr)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첫 강의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도시인문학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저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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