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 차려져

▲ 방우영 전 연세대재단 명예 이사장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방우영 전 연세대재단 이사장이자 조선일보 상임고문이 8일 오전 11시 7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이다.

방 전 이사장은 고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동생으로 1970년부터 조선일보  사장을 맡았다.

IPI 한국위원회 이사, 중앙문화학원(중앙대) 이사장, 한‧독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1993년에는 조카 방상훈에게 사장을 물려주고 조선일보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상임고문을, 지난해부터 연세대재단 명예이사장을 지냈다.

19928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방 전 이사장은 일제 강점기 조선일보 사장을 지낸 방응모 선생의 친형 방응곤 씨의 손자다. 경성 경신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경성 경신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연희전문학교 전문부 상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 기자 등으로 일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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