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충북대(총장 윤여표)에서는 지난 2016년 3일에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위탁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청사 내 설치되는 창업보육센터(가칭, ‘충북대학교 미래융합 T-팩토리’, 이하 BI센터)는 7월 15일에 개소할 예정이다.

BI센터 입주 대상은 일반 창업보육센터 졸업 기업과 창업 후 3년 이상 된 기업으로, 창업 후 가장 어려운 시기인 5년에서 10년 미만인 기업에 창업 공간 및 경영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충북지방중기청 BI센터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아이템 사업화, 멘토링캠프, 시제품지원 및 기술정보제공, 후속지원)과 기존 BI센터와는 차별화된 생산형 시설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 구축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거점형 선도대학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대 창업지원단 박태형 단장은 “충북대에서 운영하는 기존 2개의 창업보육센터(창업보육센터, 녹색산업진흥원)와 충북지방중기청 창업보육센터 1개소를 추가해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10년 차 기업까지 국내 대학 최초의 창업단계별 전 주기적인 기업보육 모델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기존의 학내 창업보육센터(일반 BI), 충북녹색산업진흥원(복합 BI), 충북지방중기청 BI센터(생산형 Post-BI, T-팩토리)를 포함하여 3개의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충북지역 창업보육센터의 Hub 역할을 할 것으로 지역 기업인과 경제 단체장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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