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와 한국숲유치원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삼육대)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삼육대는 신지연 교수(유아교육) 연구팀이 제안한 연구과제가 산림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신 교수 연구팀은 인성교육과 연계한 산림교육이 전무한 상황을 인식하고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산림교육(숲학교) 콘텐츠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한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8개 덕목과 핵심인성역량을 중심으로 산림인성교육 콘텐츠 모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산림인성교육 프로젝트는 ‘산림과 인성’을 통합한 선구적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체험형 산림교육을 지양하고,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정기적·지속적인 숲 학교(forest school) 접근의 유·초·중등 학교급별 산림인성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이 사업과 관련해 국내 산림교육전문기관인 사)한국숲유치원협회와 협동연구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9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및 컨텐츠 관련 협업을 추진해 산림인성교육의 전문성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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