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동현씨, 김진선씨, 김상균씨, 김용호씨, 심소연씨. (제공=인제대)

[한국대학신문 공현정 기자] 인제대(총장 차인준)는 ‘2016년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시험’에 이 대학 졸업생 5명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분야에선 김동현씨(보건행정, 2014년졸)와 김진선씨(영어영문, 2012년졸)가 합격했다. 기술분야는 김상균씨(전자지능로봇공학, 2014년졸), 김용호씨(생명과학, 2016년졸), 심소연씨(환경공학, 2014년졸)가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선 전국 139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702명이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PSAT), 면접시험을 거쳐 110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남지역 합격자 8명 중 5명이 인제대 학생이다.

인제대는 지난 2005년 1회 시험부터 올해까지 경남지역 총 63명의 합격자 중 3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인제대가 해마다 좋은 성과를 내는 데는 학내 고시원인 ‘정산재’가 큰 역할을 했다.

정산재는 학과장 추천을 받은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인재 추천채용시험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필기시험 전형에 대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관련 자료도 무상으로 나눠주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해왔다.

합격자들은 내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수습근무를 거친 뒤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능력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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