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결과 따라 인센티브 187억원 차등 지원

▲ 2016 LINC 사업 연차평가 결과 일반대 예산 배분(자료=교육부)
▲ 2016 LINC 사업 연차평가 결과 전문대학 예산 배분(자료=교육부)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일반대 13개 대학, 전문대 9개 대학이 LINC 사업 연차평가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총 18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15일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대에서는 서강대와 성균관대, 전북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국민대, 건양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원광대, 제주대, 계명대, 금오공대, 울산대, 한국해양대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남정보대학, 아주자동차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 대전과학기술대학, 동원대학, 신안산대학, 영남이공대학, 원광보건대학, 한국영상대학이 매우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일반대 57개교, 전문대학 30개교 등 총 87개 대학은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정량 및 정성, 만족도조사)를 통해, 일반대는 우수대학이 31개교, 보통이 13개교였으며, 전문대는 우수대학이 12개교, 보통이 9개교였다.

올해 일반대의 경우 기술혁신형은 교당 32억5000만원~56억5500만원(15개교 평균 44억원), 현장밀착형은 24억5000만원~49억6500만원(42개교 평균 36억원)씩 총 2173억원이 지원된다.

전문대는 산학협력선도형의 경우 6억4000만원~8억4000만원(10개교 평균 7억4000만원), 현장실습집중형은 4억7000만원~6억6000만원(20개교 평균 5억7천만원)씩 총 187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대학 57개교에는 24억5000만원에서 최대 56억5000만원의 예산이, 전문대학 30개 대학에는 4억7000만원에서 최대 8억4000만 원이 차등 지원됐다.

지난 2012년에 시작, 4년차였던 지난해 LINC사업은 그간 구축된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대학별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현장실습 등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합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수요 맞춤 인재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현장실습 학생 중 매년 일정 수의 학생을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